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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디스플레이 전망경제 2020. 1. 15. 12:22
디스플레이의 현재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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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형 디스플레이 패널을 보시면 작년 4분기 정도부터 보면 2020년 에는 굉장히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 보시면 유리 패널과 플라스틱 패널로 나뉘게 되는데요.
소형 유리패널은 많이들 알고 계시는 기존 갤럭시 A 시리즈에 사용되는 휘어지지 않는 패널입니다.
이 유리 패널은 역성장을 기록 하면서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면 플라스틱 패널인 플렉서블 패널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부가가치가 유리 패널 보다 큰 상품이니 만큼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의 크기가 커지는 것으로 예상되는 겁니다.
그래서 올해 부터는 출하량 역시 유리 패널을 플렉시블 패널이 앞지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큰 변화를 가져올겁니다.
또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홀 패널이라고 해서 패널에 카메라 구멍을 뚫는 기술을 말하는데요.
간단하게 생각되시겠지만 현재 최고 난이도의 기술입니다.
삼성은 이 기술 역시 수율 90%에 달하는 높은 수율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중국의 기업들 같은 경우 생산 수율이 50%로 적자 폭이 심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계속 찍어 내면 찍어 낼수록 중국 기업들의 적자폭이 줄어들기 때문에 손해를 무릅쓰고 마구 찍어 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동종 디스플레이 업체를 망가 트리고 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 이러한 질 낮은 제품들은 중국 자국 내에서 소비가 다 이루어 지고 여기에 부족한 물량은 대만에서 공급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으로 인해 중국이 자국내에서 부품을 조달하여 국산화율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도 이런 수율 낮은 제품을 계속 찍어 낼 수 있게 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면 중국이 미국과 무역 분쟁으로 정부가 각각 중국 회사들에게 국산화율 50% 맞추라고 강요한다고 합시다.
이렇게 되면 중국 디스플레이 회사에서 공급을 받기는 하지만 생산 수율이 떨어지고 질이 낮기 때문에 수입을 해오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50% 국산화율은 맞춰야 하니까 이것을 맞추기 위해 대만 회사로 눈을 돌리는 겁니다.
하나의 중국이라는 대 전제로 봤을 때 대만 역시 중국에 포함되니까 국산화율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최근 미중 무역 분쟁으로 많은 나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가운데 대만이 선전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스마트 폰의 큰 변화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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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ole display
우선 이 홀 디스플레이라는 것은 스마트폰 전면부를 보시면 카메라 단과 디스플레이 단이 나눠져 있지 않습니까?
기존에는 위아래 4%씩의 공간을 남겨놓고 나머지가 디스플레이로 보이는데요.
최근 기술은 전면부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만들고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 디스플레이에 구멍을 뚫어 카메라를 장착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이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최신 기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2. UPC undercover panel camera
이 기술은 디스플레이 패널 아래 카메라를 장착하는 겁니다.
다시 말해 위에 홀 디스플레이가 구멍을 뚫는다면 이 UPC는 구멍도 없이 평소에는 디스플레이처럼 사용되다가 카메라를 사용할 때만 디스플레이 밑에 있던 카메라가 디스플레이를 통과하여 사진을 찍어 주는 기술인데요.
현재 상용화되어 사용된 적은 없고 콘셉트 핸드폰 형식으로만 나온 기술입니다.
그러나 중국의 기업이 올해 상용화를 목표로 현재 개발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3. Flodable 스마트폰
위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폴더블 폰으로의 변화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입니다.
2020년에만 소형 디스플레이 패널은 이 플렉시블 패널이 기존 유리 패널보다 더 많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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