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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주가영향은?경제 2020. 1. 30. 12:29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주식 어린이 입니다.
우한폐렴 진행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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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뤄볼 주제는 우한 폐렴 입니다.
우한 폐렴이 아주 대 유행인데요.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우리는 이를 우한 폐렴이라고 부르는데요.
확진자 수가 하루에 1700여명이 증가하여 현재 8000명에 달하는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특히 사망자가 170명이 넘어가고 있다는것으로 보아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른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아마 외국의 의료진들이 투입되면서 기존에 중국 정부가 감춰놓고 있었던 환자들이 나온것으로 생각 됩니다.
하루만에 확진자와 사망자가 5배씩 늘어 나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니까요.
중국의 통계는 항상 믿을만한 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진원지인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 성에서만 하루 만에 확진자는 1032명, 사망자는 37명 늘었고요.
이날 기준으로 우한 폐렴 확진자 중 1370명이 위중하고 124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의심 환자는 1만2167명에 달한다는 기사가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8만8693명이고 이 중 8만1947명이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엄청난 확산 속도와 그 공포로 전 세계 경제 시장이 휘청이고 있습니다.사스(SARS) 때는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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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러한 우한 폐렴 사태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또 어떻게 진행될것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단은 과거에 비슷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 지금 어떤 상태인지 알아보는게 중요 하겠죠?
잘 생각해보시면 2003년도 였나요?
사스(SARS)라는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대 유행을 하면서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은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의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와 이번 우한 폐렴의 바이러스 감염 경로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또 증상이나 공기중 전염 또한 비슷한 질병이라는 글이 참 많은데요.
당시 사스가 대 유행 하면서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가 500P까지 떨어 졌었습니다.
500P가 빠진게 아니라 550포인트에 머물렀다는게 굉장히 큰 충격인데요.
2002년 당시 카드 대란으로 900포인트 정도를 급락 이후 사스로 다시 한방 먹어 500포인트를 기록했었는데요.
(지금 기준으로 주가 지수가 4배가 오른것이니 엄청난 수치 이긴 합니다)
그때 당시 생각을 해보면 사스가 엄청나다고 생각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가 지수가 계속 해서 빠졌던 이유는 사스가 결정적인 이유라고 보기 보다는 미국에서 금융관련 이슈들이 터지면서 계속 주가가 안좋았었고요.
2003년이 1996년 부터 시작한 아시아 외환 위기의 끝 자락으로 터져 나온 사태를 수습하던 마지막 시기 였기도 하였고 대체적으로 안 좋을수 밖에 없었던 여러가지 요인들이 집합체 처럼 모여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당시 500포인트로 주가 지수 폭락하고 크게 얻어 맞었던 이유는 사스가 주된 이유가 아니라 기존에 시장이 가지고 있었던 리스크들이 터지는 시기에 사스 까지 겹처서 크게 떨어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또 2009년 신종 플루가 대 유행 한적이 있었는데요.
당시에도 2009년도 6월 정도가 되면 2008년 금융위기 사태에서 계속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었던 바닥 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래서 금융위기 에서 저점을 찍고 있던 시기에서 상승 국면에 신종플루 라는 악재를 맞았었는데요.
주가는 오히려 상승해 버렸습니다.
신종플루라는 악재를 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아지니까 상승장으로 바꿔 버린것입니다.
즉, 크게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이런 전염병이 금융시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사스 같은 경우도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었던 결정적 이유는 당시 중국의 금융시작 기초 체력이 약했기 때문입니다.
우한 폐렴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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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번 우한 폐렴은 어떨까요?
사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유행성 질환으로 금융시장이 크게 피해를 봤던적은 없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우한 폐렴으로 금융시장이 무너지고 위기가 찾아온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스의 경우 금융시장의 기초체력이 약하고 당시 있던 리스크와 사스라는 공포가 같이 어우러 지면서 주가 지수를 폭락 시켰습니다.
지금도 우한 폐렴으로 인해 경제가 빨간불이 들어오고 휘청이고 있는 모습을 보여지고 있습니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는것은 그만큼 금융시장의 기초 체력이 현재 부족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을 돌아보면 악재가 정말 많았습니다.
브렉시트, 미중 무역 전쟁 등등 대단한 악재들이 많았지만 큰 하락 없이 시장을 잘 지켜 주었습니다.
현 상황을 간단하게 요약해 보자면,
1. 우한 페렴이 현재는 시장을 흔들고 있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다.
2. 금융시장 전반적으로 좋을때는 끄떡없지만 현재 금융 시장의 기초 체력 저하로 흔들리는 경향이 더 크다.
3. 작년에도 더 큰 악재들이 많았지만 잘 이겨냈다. 결국 금방 좋아 질것이다.
이러한 결론을 내 볼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쪽 의견도 있겠죠?
지난 사스때 우리가 입었던 피해와 시장의 충격이 어마어마 했다는 점이 있고요.
또 사스때 가장 큰 피해를 본 중국의 경우 세계 7%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는 20%가 넘는 경제 대국으로 성장 했기 때문에 그 파급력이 더 클것이라는점도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2003년 사스때 보다 2020년 현재 우리나라의 중국 무역 비중의 크기는 상당히 커져 있습니다.
반대 쪽 논리를 정리 해보겠습니다.
1. 과거에 사스 충격으로 금융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었다.
2. 2003년 사스 보다 2020년 현재 중국의 경제 규모가 훨씬 크기 때문에 전 세계 시장의 피해가 커졌다.
3. 당시 보다 현재 우리나라의 중국 무역 비중이 상당히 증가 했다.
이렇게 양 쪽 이야기를 모두 놓고 보면 틀린 이야기는 없는것 같습니다 .
그러나 확실한 결론을 지어야 현재 상황에서 대처 할 수 있겠죠?
현재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사망자 역시 급격히 늘어난 것은 바이러스가 강해 진것이 아니라 중국 통계 덕분이다.
중국이 통계를 감춰 오다가 이제 외국 의료진이 투입이 되고 제대로 된 통계를 내기 시작 한것을 뿐이다.
대체적으로 바이러스가 사람들 사이에서 퍼지기 시작하면 처음에는 치사율도 높고 강력한 바이러스 라고 인식이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자나면 처음 보다 더 많이 퍼지기는 하지만 치사율이 낮아지고 바이러스 자체는 약해진다.
그러므로 현재 바이러스가 강력해 졌다고 볼 수 없고 점차 약해 질것이다.
또 현재 우한 폐렴은 그 자체 보다 공포와 두려움으로 사람들이 더 크게 생각하고 있다.
공포와 두려움은 시간이 지나 좀 더 익숙해지면 점차 줄어들 것이다.
과거 상황을 돌이켜 보면 유행성 질환이 리스크로 작용 했을때 주가와 직접적인 관련은 찾기가 어렵다.
현재 주가가 휘청이고 흔들릴수 있겠지만 3월 이후 현재 보다 더 높은 주가지수에 있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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