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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분석
    경제 2020. 2. 2. 12:54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주식 어린이 입니다.

     

    바이오 시밀러란 ?

    오늘도 바이오 주식 관련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이번에는 삼성 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중심으로 해서요.

     

    제일 먼저 이야기 하고 싶은 주제는 바이오 시밀러 입니다.

     

    많은 분들이 바이오를 이야기 하실때, 바이오 시밀러와 바이오 제네릭을 혼용해서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제약사 주식도 바이오로 생각해서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바이오를 그냥 의약품을 모두 통칭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뜻인데요.

    지금 우리가 말하는 바이오 주식들인 삼성 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바이오 시밀러를 생산하는 업체 입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바이오 제네릭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네릭은 복제약으로 불리는데요 화학적 혼합물로 만든것을 이야기 합니다.

     

    예를들면 특허가 끝난 타이레놀의 복제약 이라고 한다면 기존 타이레놀과 효능과 효과가 완전히 일치 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화학적 혼합물이기 때문에 복제약 만드는 과정도 쉽습니다 .

     

    어떤 성분 몇 퍼센트 어떤 성분 몇퍼센트 이런식으로 공식이 나와 있는것이죠.

    정확한 제조 방법만 안다면 쉽게 조합해서 복제약을 만드는것이 가능하고 이것의 효과 역시 같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타이레놀 복제약과 타이레놀 오리지널 두개가 있다고 쳐도 브랜드만 다른 뿐 두 제품은 사실 완벽하게 일치 하는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바이오 제네릭 입니다 .

     

    그런데 삼성바이오 로직스나 셀트리온이 중점적으로 만드는 바이오 시밀러는 제네릭과 완전히 다릅니다 .

    기본적으로 바이오 의약품은 살아있는 세포와 생물을 다뤄서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약품을 만들때도 과정이 굉장히 복잡하고 많은 임상실험을 거쳐야 합니다.

    한번 만들면 대박이 나지만 만들때 비용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고 변수가 너무 많다 보니까 거대 제약사가 아니면 시도 조차 할수 없는것이 이 바이오 의약품 입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의 경우도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는것이 아니라 이 신약의 라이센스가 끝난 의약품을 대상으로 복제약을 만드는데 이것이 바이오 시밀러 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복제약은 오리지널 약과 100% 일치 할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살아있는 생물이기 때문이죠. 결과가 조금씩 달라 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바이오 시밀러로 인정 받기 위해서는 정확히 오리지널 약과 일치 하는게 아니라 효과와 효능의 범위 안에 만들면 되는겁니다. 그렇기에 오리지널 약보다 효과가 조금 나쁠수도 있고 오히려 조금 좋을 수도 있는것이죠.

     

    이렇게 복제품인 바이오 시밀러를 개발 하기만 해도 대박입니다.

    신약은 말 할 것도 없지만 바이오 시밀러 역시 돈도 많이 들도 시간도 많이 들기에 경쟁자가 많이 없기 때문이죠.

     

    바이오 제네릭 

    - 화학 물질들으 합으로 오리지널 약을 100% 똑같이 복제가 가능하다.

    - 복제약 개발의 위험 부담이 거의 없지만 경쟁자가 많아 큰 이득을 얻기 어렵다 .

     

    바이오 시밀러 

    -  살아있는 세포와 생물들로 만들기 때문에 100% 복제가 어렵다 . 그러나 효능은 비슷하다.

    -  신약 개발 뿐 아니라 복제 약도 어려운 바이오 의약품 특성 상 개발 성공시 큰 이득을 얻는다.

     

    이렇게 재작년과 작년 우리를 웃고 울렸던 셀트리온, 코오롱 티슈진, 헬릭스미스 등은 모두 바이오 시밀러를 생산하는 업체 였습니다.

    이 회사들은 하이 리스크 , 하이 리턴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것이죠.

     

    바이오 주식에 투자를 한다는것 자체가 하이 리스크 , 하이 리턴을 선호 한다는 뜻이고요.

    이게 또 기관 투자자들이 선호 하지 않기 때문에 또 재미 있는 특징이 하나 생깁니다.

     

    개인 투자자 비율이 높다(?)

    우리나라 바이오 주식들은 특이한 점이 개인 투자자 비율이 높습니다.

    물론 기관 투자자들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선호 하지 않는 경향도 한 몫을 합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비율이 상당히 낮은걸 알수 있는데요.

    왜 그럼 외국인 투자자들 비율까지 낮을까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바이오 주식에 투자를 하는것은 바이오 종목이 좋다는것 보다는 기본적으로 바이오 시장 자체가 좋아 진다는거을 기본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미래 산업에서 빼놓을수 없는것이 바이오 이고 고령화가 계속 진행되다 보면 더 많은 바이오 의약품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것이고 그러면 그 가치라는 것이 더욱 올라 갈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이렇게 생각 되다 보니 현재의 수익이나 이익 보다는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또 삼성 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의 경우 이미 한국 바이오 산업의 대장주 입니다.

     

    어떤 산업이든 그 산업이 커 가면서 가장 많이 수혜를 받는 기업은 초기에 대표 기업이 되는 종목들 입니다.

    즉, 바이오 산업이 커진다고 했을때 현재 대장주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업들이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이렇다 보니 투자가 집중되서 주가가 많이 올랐고 현재 삼성 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의 주가가 결코 싸지 않습니다.

    그런데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 하는 이 종목에 왜 외국인 투자자들은 투자를 많이 하지 않을까요?

     

    사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주식들에서 크게 선호 하는 종목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입니다. 

     

    해당 기업들은 작년 말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투자로 인해 주가가 뛰어 올랐었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 전체 주식 시장이 크게 올랐던 적이 있습니다.

     

    이들은 어째서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는 선호 하면서 삼성 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은 선호 하지 않는걸까요?

    특히 다른 현대 차, 포스코 등과 같은 다른 대형주들과 비교 해도 바이오 종목들의 선호가 크게 떨어지는것은 사실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우리나라 바이오 가치를 우습게 생각하는걸까요?

     

    사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선호 하는 우리나라 종목 같은 경우에는 글로벌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경우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기업들 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봤을때 전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좋아 진다고 하면 삼성전자 주식을 사는것 이죠.

     

    즉, 그들은 글로벌 시장을 놓고 주식을 움직이지 우리나라 시장을 보고 주식을 움직이는것이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번에 삼성전자 주식이 오른것도 우리나라 전체 주가가 오른다고 예상 해서 삼성전자 주식을 산게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좋아지니까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를 산 것입니다.

     

    우리가 봤을때, 삼성 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은 대장주 이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봤을때, 바이오 시장이 좋아진다고 해도 절대 투자 하지 않는 작은 종목인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우리나라 1등 기업이고 대장주 이면서, 전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대장주 이기 떄문이 매리트가 생긴다는 겁니다.

    반대로 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은 우리나라 에서만 대장주 이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경우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것이죠.

     

    어떤게 좋다 나쁘다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만 선호 하는 사람들이 많고 선호 층도 다양한 종목이 더 좋은 종목 아닐까요?

    또 현재 실적도 나오면서 미래도 밝은 기업이 더 좋은 기업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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