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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셀트리온 전망경제 2020. 1. 30. 15:11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주식 어린이 입니다.
바이오 시장 어디로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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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이오 관련 주식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바이오주로 많이 버신 분들도 많겠지만 작년, 재작년 굉장히 고생 하신분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이번 2020년 새롭게 바이오주 어떨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사실 작년 한 해 정말 바이오에 상처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쳐다보고 싶지도 않을 정도로 뒤통수를 많이 쳤거든요.
2018년도에는 코스닥 3대 바이오주가 주가를 이끌면서 큰 성장을 보였었습니다.
당시 바이오주에 투자 안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와 열기가 엄청 났었습니다.
미래 산업이라는 성장성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계속된 성장이 이루어 졌었는데요.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코스닥 및 코스피 전체 바이오 주식들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았었습니다.
여세를 몰아 2019년 초반 강세를 이어 나갔었습니다.
그러나 임상 3상 실패하는 회사들이 3연타석 삼진을 기록했습니다.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회사들이 잇달아 그것도 3번이나 실패를 기록 하고 의미가 없어져 버리니까 그야 말로 날개 없는 추락으로 이어 졌고 이것이 바이오주 전체에 미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바이오 주식들 또한 신뢰를 잃고 추락을 거듭했었습니다.
일단 당시 임상 3상 실패 했던 회사들은 하한가 3방은 기본으로 맞으면서 모든 바이오주식들이 바닥을 찍은것으로 판단 됩니다.
그렇기에 이번 2020년은 바이오주가 좀 더 나을것 같다는 전망입니다.
올해는 일단 임상 3상에 실패 하는 회사가 없을겁니다.
왜냐하면 단독으로 3상에 도전하는 회사들도 없기 때문이죠.
호재 인지 악재 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지트리비앤티의 안구건조증 약, 단 한개만 임상 3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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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바이오 시장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올해 가장 큰 화두는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나올것이냐'가 엄청난 이슈를 모으고 있습니다.
작년이 항암 치료제가 기대를 모았다면 이번에는 치매 치료제가 과연 발견될수 있을지 주목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신라젠류의 항암 치료제가 큰 방향을 가지고 나머지 큰 축으로 뇌, 중추 신경계등의 기존에 많이 부족했던 부분의 치료제나 약이 굉장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기면증, 뇌전증, 알츠하이머 등과 같이 뇌 질환 치료가 새로운 개발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우리나라에서는 삼성 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 SK바이오팜 등 3 회사가 이끌고 있는데요.
삼성 바이오 같은 경우에는 공장을 더 짓겠다고 발표 하였고, 셀트리온의 경우 기존에 하던것을 계속적으로 하고, 서정진 회장은 올해 말에 은퇴를 할것이고 자신은 다른 원격 진료 사업을 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의 경우 서정진 회장이 나가는것에 대한 반감이 조금 있지만 기존 회장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파는것도 아니고, 전문 경영진이 와서 회사를 운영해 나간다고 했으므로 오히려 장점인 측면도 있습니다.
사실 셀트리온의 경우 신약 개발은 셀트리온이 하고 판매를 하는것은 셀트리온 헬스케어입니다.
즉, 셀트리온은 공장 및 생산 과 개발 , 셀트리온 헬스 케어는 판매 입니다.
다시 말해 셀트리온의 매출은 모두 셀트리온 헬스케어 에서 발생합니다.
고정적으로 사주는 회사가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셀트리온이 신약을 개발 했다고 합시다. 그래서 1000만 톤을 만들어서 판매 했습니다.
생산된 전량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구매를 하죠.
이것을 다시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병원 및 필요한곳에 판매를 하는것인데, 이런식의 운영이 이루어지면 실제 판매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재고만 쌓여있어도 셀트리온의 경우 회계상 매출에 잡히게 되는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경우 계속해서 '이것은 분식 회계다'라고 주장 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만약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합병이 이루어지면 이러한 논란도 잠식 될것입니다.
사실 시장에서 의심했던것은 계열사간 거래가 100%이고 재고가 쌓여있는것으로 많은 주식을 팔고 나가셨던 분들이 많았는데요.
그런데 이제 셀트리온의 매출이 계속 나오고 있고, 유럽에서 역시 주력 제품인 '렘시마'의 판매가 잘 되고 있기 때문에 의심이 잠잠해 지기도 했고, 주가도 많이 올라서 오히려 주식을 팔았던 사람들만 속이 쓰리게 되었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런 비정상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의심을 사고 했던 부분을 IPO를 해서 상장 하면서 시장에 다 까서 검증을 받았는데요. 실제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분은 이제 거의 거론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그렇다면 셀트리온 주가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 갈까요?
최근 중국에 공장을 설립한 셀트리온 공장 위치는 우한에 있다고 알려 졌는데요.
우연치 않게 이곳에서 폐렴이 발생 하면서 의외의 악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 유럽에서 보면 렘시마의 판매가 이미 잘 이루어 지고 있고, 성장성은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셀트리온 미국 진출이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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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유럽은 렘시마가 장악하고 있기에 계속 잘 유지하면서 다른쪽에도 새로운 거래처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미국 시장의 점유율은 10%정도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사실 유럽이나 미국이나 두 시장 모두 렘시마의 경쟁사가 없는데요.
유럽 시장과 미국 시장의 재미 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약간 차이가 있는게 유럽은 Bid하는 시장 이기 때문에 입찰을 해야 되는시장이고, 미국은 보험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 지는 차이가 있습니다.
약을 만들어서 개발해서 팔면 파는건데 왜 차이가 발생할까요?
유럽의 경우 입찰을 하기 때문에 정부가 돈을 씁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선택은 합리적인 선택을 할겁니다.
모든 국민들에게 사용되기 때문에 가격도 적당하고 품질도 괜찮은 제품을 골라서 사용 하게 됩니다.
렘시마는 여기에 아주 잘 부합 하는 제품 입니다.
자가 면역 질환인 류머티스 관절염의 오리지널 약은 굉장히 비싼 값에 판매 되지만 오래 사용되었던 제품이기 안정성이 있습니다.
반면 렘시마의 경우 복제약으로 효과는 같지만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고 오래 사용되지 않았기에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표현 보다는 신뢰도가 쌓이지 않았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왜냐면 모든 효과와 성분 영향이 똑같기 때문이죠.
미국의 경우를 살펴 보면 보험회사들이 의약품 시장을 꽉 잡고 있습니다.
의사들이 처방을 해주는 경우에도 가입한 보험에 따라 사용할수 있는 약이 정해져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보험회사들이 거대한 제약 회사들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 연결고리를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리베이트가 합법화 되어 있기도 하고, 의사 입장에서 선택하기 때문에 자기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지 않기에 신뢰성이 높고 좀 더 익숙한 제품을 사용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오리지널 의약품을 선택하곤 합니다.
보험사들 역시 거대한 제약 회사들의 제품을 여러개 동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렘시마 제품이 좋다고 작은 이익을 보기 위해 괜히 끼워 넣었다가 다른 거대 제약사의 미움 사는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오리지널약을 가지고 있는 거대 제약사들 역시 렘시마 제품과 같은 중소 제약 회사의 제품을 쓰지 않는것에 대한 손해를 자신들의 다른 약을 싸게 제공해서 손해를 보전 해주죠.
영업력이 뛰어난 회사들만 미국 바이오 시장에서 살아 남을수 있는 겁니다.
셀트리온의 상황을 요약 해보겠습니다.
1. 기존 의심을 샀던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헬스케어 간의 '분식 회계 의심'은 잠잠해 졌다.
2. 유럽에서 잘 판매가 되고 있던 렘시마는 더 이상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없다. (이미 커져서)
3. 최근 나온 트룩시마와 기존 렘시마는 미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과 유럽 시장의 차이
1. 유럽은 정부가 입찰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의약품 안정성, 가격 등 여러가지 요소가 고려된다.
2. 이러한 입찰제는 복제약을 판매하는 셀트리온에게 유리하다.
3. 미국의 경우 보험사와 거대 제약사 병원 등 여러 당사자의 입김이 작용한다.
4. 복제약 사용은 소비자에게 유리하지만 보험사와 제약사는 오리지널 약을 주로 사용한다.
--> 셀트리온에게 불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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