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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시, 위협요인
    경제 2020. 1. 10. 11:00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주식 어린이입니다. 

     

    최근 미국 증시는 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법인세 인하를 위해 국채를 찍는다

    그래도 증시 강세가 지속 되고 있을 때도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위협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지금 주가가 오르는 원인인 악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악재가 생기면 주가가 떨어 질까요?

     

    지금 타이밍에 악재가 생기면 미국 연방 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재가 있건 없건 주식이 오른다고 사람들에게 믿음이 퍼졌습니다.

     

    너도 나도 주식을 사고 있기 때문에 현재 미국 증시가 계속 오르는 이유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무 걱정 없이 리스크가 생겨도 FED 미국 연방 은행이 도와줄 것이라는 믿음이 굳건히 뒤를 봐주고 있는 현황이죠. 


    이렇게 되면 투자자들이 경계를 풀고 위험 자산인 주식에 많은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상황이 계속 좋다고 하더라도 위협요인이 있습니다. 그 위협 요인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미국 재정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 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금을 걷거나, 채권을 사서 불어난 적자를 막는다.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정부는 세금을 낮춰 주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이하게 법인세 인하와 소비세 인하 둘다를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세금을 걷는데 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재정의 구멍은 점점 커져 가는데 세금은 걷을 수는 없고 어쩔 수 없이 채권을 사서 적자를 막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서 미국 채권을 엄청나게 많이 찍어 내고 있는데요.

     

    미국 채권을 계속 찍어 내게 되면 시중 은행에서 매입을 하지 않습니까?

    채권을 계속 시중 은행이 매입을 하게 되면 시중에 돌고 있는 돈의 유동성이 막히게 됩니다. 

     

    즉, 시중 은행에 돈이 풍부해야 돈이 잘 돌고 일반 기업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현재 미국이 대규모 재정적자를 막기 위해 국채를 많이 찍어 내면 찍어 낼수록 시장에 돌고 있는 돈이 더 줄어드는 겁니다.

     

    사실 경제가 좋다고 하는 것은 매일 말씀드리지만 누군가는 돈을 찍고 많은 돈이 시장에 돌아갈 때, 경제가 좋다고 하는데 그만큼 생산을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제에 가장 필요한 것은 돈이 잘 도는 것인데요.

     

    재정적자를 막아 경기 부양하려는 미국 정부의 의도와는 반대로 오히려 국채를 찍어 내는 것이 경기를 쪼그라들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죠.

     

    감세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재미있는 것은 미국 정부가 무리해서 국채를 찍는데 이유는 감세를 유지하고 싶어서입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의도는 기업에게 감세를 해주면 그 감세액만큼 투자에 더 돈이 들어가고 경제가 더 발전하였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는 겁니다.

     

    이렇게 감세 혜택을 받은 기업들이 절약한 돈을 재 투자를 할까요?

    문제는 이 기업들이 투자에 돈을 넣고 있지 않다는 것에 있습니다. 

     

    최근 미국 경제를 붐업시키고 있는 요소는 기업 투자가 아니라 일반 소비자가 부동산을 담보로 잡고 투자를 하여 경기부양을 일으키고 있는 것인데요.

    최근 몇 년 사이 보여주었던 우리나라의 행보와 매우 유사합니다. 

     

    그러면 미국 기업들은 왜 투자를 안 하고 있을까요? 

    제조업 지수도 최근 제일 낮은 수치가 찍히고 있는데 투자하라고 감세시켜주니까 이 기업들 도대체 뭐 하고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감세 혜택을 받은 기업들 감세받은 돈으로 자사주를 매입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피자가 하나 있다고 합시다. 이 피자를 여러 명이서 나눠 먹는 겁니다.

     

    그런데 피자를 만드는 사람은 자기가 이 피자를 만들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나눠 먹기도 합니다.

    당연히 피자 만드는 사람은 피자의 크기를 크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더 많은 양을 먹기 위해 매번 더 큰 피자를 만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피자를 크게 만드는 것보다 그냥 먹는 비율을 늘리고 싶어 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죠.

     

    눈치채셨나요?

    투자를 해서 기업의 이익을 키워서 주주들과 돈을 나눠 먹기를 더 이상 기업들이 원하지 않는 겁니다.

    즉, 기업이익은 그대로 놔두고 자사주 매입으로 비율만 늘려서 돈을 더 벌고 싶은 것이죠.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것은 EPS 주당 순이익이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트럼프의 행정부의 감세 정책이 투자를 활성화시키려고 하는 건데,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을 돕고 있는 셈이 되고 있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누가 이득을 보게 될까요?

    주주들이 이득을 보게 되겠죠. 주주들은 가난한 사람일까요? 부자일까요?

     

    부자들이 주식을 압도적인 비율로 가지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재정을 써가면서 부자들의 주머니를 채워주고 있는 짓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이런 감세 정책이 겉으로 보기에는 투자를 활성화하고 더 좋은 생산성을 갖춘 기업들을 양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빈부격차를 늘리고 양극화에 이바지하는 정책인 것이죠.

     

    이 만큼 정책이 중요하고 또 원하는 방향으로 흐르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시면서 좋은 투자 이어나가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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