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트럼프 재선을 위한 미중무역 합의
    경제 2019. 12. 21. 00:45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주식 어린이입니다. 

     

    최근 반도체 주가 난리가 났습니다.

    엄청난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미중무역 1단계 합의로 인해 이러한 결과에 도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럼 앞으로는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함께 알아보시겠습니다.

    미중무역 1단계 합의 이유

    우선 미중무역 1단계 합의한 의미를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중국 입장에서는 지난 5월 부터 지속적으로 미국과 합의를 진행하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지속적으로 시간을 끌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당시에 중국 경제는 바닥으로 내려 가고 있는 중이었고, 모든 글로벌 경제가 좋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경제는 혼자서 펄펄 날고 있었습니다.

    트럼프는 당연히 합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고요.

     

    중국은 애가 타는 입장이었죠.

    긴 시간이지나 12월이 되자 약간 입장이 달라집니다.

     

    트럼프가 탄핵과 재선으로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연방 은행장인 파월 의장이 더 이상 금리 인하를 해주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입장에서도 믿을 구석이 하나 없어진 셈이니까 이제는 중국과 1차 합의를 해도 되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트럼프가 가장 신경 많이 쓰는 것은 무엇일까요?

     

    중국과의 패권 싸움? 

    미국의 경제 상승 곡선 유지?

     

    이런 것들은 부수적인 이유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의 목표는 오직 하나 재선입니다. 

     

    트럼프 재선 가능성은???

    많은 분들이 트럼프의 재선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현재 미국 경제가 좋기 때문입니다. 

     

    사실 재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입니다.

    이제까지 미국 대통령 재선의 역사를 살펴보면 총 8번의 재선 시도가 있었고 3번의 좌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재선의 실패한 3명의 대통령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모두 경제 성장률이 저조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특히 가장 최근 아버지 부시의 재선 실패는 미국 사회의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당시 아버지 부시는 이라크 전쟁을 일으켰었는데, 완벽한 승리를 따냈었습니다.

     

    스텔스 기능을 전 세계에 위용을 떨치면서 미국의 패권을 과시하였고 상당히 고무적 사건이었죠.

    그렇기 때문에 부시의 재선 가능성을 높게 점쳤습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의 경쟁자로 클린턴이 나섭니다.

    클린턴은 그 유명한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구호를 가지고 나옵니다.

     

    위용을 전 세계에 떨쳤지만 경제는 마이너스를 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를 계기고 부시를 밀어내고 클린턴이 대통령에 당선이 됩니다.

     

    이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바로 트럼프입니다. 

    그는 경제 보는 눈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이죠.

     

    트럼프의 업적

    사실 트럼프가 당선되고 지난 3년의 경제 활동을 살펴보면 트럼프는 많은 일을 해냈습니다.

     

    1. 중국을 압박하고 관세로 협박하고 수출을 규제한다. 

    2. 미국 연방은행 파월 의장에게 금리를 인하하라고 입김을 넣는다. 

    3. 1번과 2번을 반복한다. 

     

    그런데 위에 트럼프가 했던 두 가지 일은 미국 경제 발전의 놀라운 핵심사항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두 개만 반복하니까 경제가 좋아졌죠.

     

    그런데 파월 의장이 더 이상 금리 인하 안 해준다고 하는 겁니다.

    트럼프가 여기에 사인을 잡은 거죠. 

     

    아 더 이상 중국을 압박할 수 없겠구나 깨달은 거죠. 

    내년 재선이 있으니 경제가 침체되면 안 되니까 중국을 조금 살려 놓는 것입니다.

     

    중국이 살아야 결국 미국도 같이 경제 성장이 조금이라도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이러한 배경으로 미중 무역 1차 합의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면 중국은 어떨까요? 

     

    중국은 트럼프의 재임기간 3년 동안 트럼프라는 일진에게 엄청나게 뚜드려 맞았습니다.

    경제가 많이 망가졌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재선이 될 가능성이 높고 재선이 되면 자신을 더 많이 때릴 거라는 걸 알죠

     

    예를 들면, 트럼프가 반장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한 친구를 막 때리다가 잠깐 쉬는 시간을 가진 겁니다.

    그러면 맞았던 친구는 쉬는 시간 동안 최대한 여태까지 입은 피해를 복구해야겠죠?

     

    최근 반도체가 살아난 이유

    그래서 미국 대선까지 남은 10개월 동안 중국은 엄청난 경제 부양을 만들어 낼 겁니다.

    중국 경제 살아난다. 글로벌 경제 살아난다.

     

    이런 사인이 나오니까 우리나라 반도체 주가가 탁 튀어 오르는 겁니다.

    그러면서 원자재 값도 같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반도체가 약간 특이한 것이 약간 원자재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즉, 반도체 역시 생산제품의 부품소재로 들어가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서버가 많이 증설되거나 반도체가 들어가는 생산품이 많이 팔려야 반도체 업황도 좋습니다. 

    그러니까 경제가 좋다는 사인이 나오고 생산품이 좋아지기 전에 반도체와 원자재 값이 먼저 오르는 겁니다.

     

    현재 원유 가격도 60달러 올랐고 구리 등 산업에 쓰이는 자재 가격들이 같이 상승 중에 있습니다.

    시장이 좋아질 거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는 무슨 산업이 좋아질까요? 

    이제는 생산품인 제조업이 좋아질 차례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 트럼프가 재선을 위해 미중 무역 1단계를 합의했다.

    2. 그 결과 중국의 경제가 살아날 조짐이 보이며, 글로벌 경제가 같이 살아나게 될 기대감이 커졌다.

    3. 원자재 가격과 생산품에 들어가는 반도체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4. 시간이 더 지나면 생산품 가격도 올라가 제조업 주식들도 상승국면으로 돌입할 것이다.

     

    현재는 3번 정도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강세를 띄게 되면 기존 미국의 IT기업들이 아니라 일본과 대만, 우리나라의 제조업 회사들이 살아나면서 중국과 함께 산업을 이끌어 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경제가 계속 좋아져 제조업이 같이 좋아질지 아니면 반짝 기대감으로 끝날 것인지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