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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최종승자는 카카오?? (2편)경제 2019. 11. 13. 22:31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주식 어린이입니다.
오픈뱅킹과 핀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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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편에서는 오픈뱅킹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드렸었는데요.
간단하게 요약해보자면 기존 은행들이 가지고 있던 서버 망.
즉, 펌뱅킹을 오픈하고 연결하여 수수료를 줄이고 통합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변화로 주거래 은행 어플 한 개 만 쓰일 것이고
보조로 인터페이스가 편한 카카오 뱅크가 사용될 것으로 예측이 된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은행의 측면이 아닌 핀테크 시장은 어떻게 변할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핀테크 핀테크 많이 하는데 핀테크가 무엇인가요?
핀테크는 금융과 IT기술의 합성어입니다.
즉, 금융 삼품을 IT 기술과 융합하여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P2P 대출, 카카오페이 결제, 뱅크 샐러드 등이 있습니다.
오픈뱅킹이 시작되면 위와 같은 핀테크 업체들이 굉장한 수헤를 얻게 됩니다.
핀테크 업체들 역시 돈거래가 기본적으로 은행을 끼고 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수료에 애를 먹고 있었는데요.
이번 오픈뱅킹을 통해 전체적으로 수수료가 내려가는 효과를 톡톡히 보게 될 겁니다.
예를 들어보죠.
네이버 페이나 카카오페이를 사용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계좌를 등록하기도 하고 카드를 등록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보통 아무거나 편한 걸로 골라서 결제해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오픈뱅킹이 들어오면 계좌에서 직접 계산하는 게 수수료가 낮아졌기 때문에 페이 업체 입장에서 유리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좀 더 낮은 수수료의 결제 방식을 사용하도록 유도할 수도 있겠죠.
또한 후불 결제 방식도 가능해질 겁니다.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신용카드 같은 시스템도 가능해지는 겁니다.
물론 그 액수는 크지 않겠지만 말이죠.
이렇게 되면 기존 카드회사들이 갖고 있던 지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여기서 끝일까요?
은행 대 위기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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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은 이번에도 역시 위기입니다.
은행은 대출업무만 하는 게 아니죠.
보험상품을 판매하기도 하고, 투자 상품을 판매하기도 하죠.
사실 은행 입장에서 적금보다 투자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더 큰 이득을 주기도 하는데요.
이미 카카오페이 투자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처럼 대중화될 것입니다.
앞으로 나아가 보험상품까지 판매할 수 있게 되겠죠.
그렇게 되면 사용자가 뭐가 좋아질까요?
기본적으로 카카오페이는 자체 상품이 없습니다.
대행 판매가 대부분이죠.
우리가 신한은행에 갔다고 칩시다.
은행 직원이 저희한테 투자상품을 추천하겠죠.
하지만 이 투자상품은 신한은행 상품일 껍니다.
사실 고객한테 맞는 건 국민은행에 있지만 절대로 추천받을 수 없죠.
또한 추천 상품 중 대부분은 아마 고객의 수익보다는 은행의 수익이 큰 상품이 대부분일 겁니다.
카카오페이가 투자상품을 추천한다고 하면 자사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해줄 수 있겠죠.
또한 핀테크의 장점을 살려 AI의 알고리즘이 상품을 추천할 수 있을 겁니다.
미래 시대의 핀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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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깊게 생각해보죠.
카카오페이를 쓰는 게 더 편해졌고, 신용카드 대신 후불제로 결제 하기 시작했죠.
내 돈을 들어오고 나가는 데이터가 저장될 겁니다.
기존 은행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보다 정확한 정보들이 저장되겠죠.
이러한 고객들의 데이터가 모이면 엄청난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빅데이터로 구현이 된다면 30대 후반 직장인들의 패턴 분석 및 추천 상품들이 나올 겁니다.
점점 더 세분화하여 타깃 고객을 유치하는 게 가능해질 겁니다.
이것이 핀테크의 장점이자 미래입니다.
과거 은행들이 돈을 빌려 주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은행은 보험, 투자상품 등으로 영역을 넓혀 갔죠.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은행의 역할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앞에서는 IT 회사들의 핀테크가 판을 치고 뒤에서 은행들이 돈만 빌려주는 시대가 올지 모릅니다.
미래의 금융업, IT 업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는지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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