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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스캔들 (벚꽃회가 뭐길래??)경제 2019. 12. 1. 01:30
아베스캔들 논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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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총리가 주최하는 일본의 국민행사 벚꽃을 보는 모임이 아베정권을 궁지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정치적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총리 관저 앞에서 아베 총리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까지 열렸습니다.
이 벚꽃회 스캔들읜 참석자들의 자격에서 부터 향응에 가까운 식사비 또 그 행사를 주관한 업체와 총리 부인과의 관계등 까면 깔수록 의혹이 증폭되는 상황입니다.
과연 벚꽆회의 스캔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벚꽃회는 각분야에서 공적이나 공로가 있는 인사들을 초대하여 격려하는 자리입니다.
1952년 부터 일본 총리가 매년 4월 도쿄 신주쿠교엔에서 정부의 공금으로 주최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아베 후원회 회원 등 본래 취지와 관련 없는 인물들이 참석하는 자리로 변질 됐습니다.
아베 총리가 단 하루의 행사에 세금 6억원을 지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벚꽃스캔들의 발단은 올해 행사 전야제서 지출한 '식비' 였습니다.
벚꽃스캔들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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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신문은 아베총리가 행사 전날 자신의 지역구인 야마구치현의 후원회 관계자등 850명을 초청해 전야제를 열었는데, 1인당 회비 5000엔을 받고서 각종 초밥과 스테이크 고급 술까지 제공했다고 밝혀졌습니다.
상식적으로 5천엔 이라는 돈으로 절대 해결할수 없는 화려한 행사 였습니다.
지난 8일 일본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공산당 소속의원이 이 같은 문제를 제기 하면서 아베총리가 자신의 후원회 회원들을 초대한것도 모자라 돈까지 대줬다는 의혹이 생겨났습니다.
참석자들 중에 야쿠자나 악덕 다단계 기업의 수장이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왔고
일본인 사이에서는 한다리만 건너면 문자로 초청장을 받을수 있다는 소문도 나왔습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아베총리느 문제제기 닷세만에 내년에는 행사를 열지 않겠다고 한발 물러났습니다.
아베총리의 '눈가리고 아웅'식의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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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영수증을 제시하라 초대 명단을 공개하라 등 야당이 집중 공격을 펼쳤다고 내각 위원회성리 급기야 초청 자료요청까지 하자 아베총리는 곧바로 명단을 파쇄기에 넣어 갈아 버렸습니다.
디지털 데이터라도 내놓아라는 요구에 지난 28일 스가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복원할수없다 고 말하며 그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아베총리는 지난 15일 이례적으로 하루에 두 차례나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0개가 넘는 질문을 받고 장황한 해명을 늘어 놨습니다.
아사히 실문을 따르면 2017년 벚꽃회 행사부터 야마구치현의 사케를 제공했는데 이는 한병에 판매가만 7300엔 으로 고급명주에 속한다고 합니다.
왜 갑자기 행사에쓰이는 음식 단가가 높아 졌는지를 두고 일본 정치권은 계약을 맺은 업체 임원이 아키에 부인과 매우 가까운 사이여서 특혜를 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벚꽃회에 일부 품목만 납품했는데 2014년 이후 갑자기 단독으로 벚꽃회 음식을 전부 제공키로 하는 계약을 맺습니다.
2020년 까지 6년간 이 회사의 납품 총액은 총 1억엔 상당 입니다.
2014년 계약금액은 1350마엔 수준 이었고 올해는 2200만엔 이었습니다.
총리가 세금을 자신의 선거운동에 썼다는 비판에서 시작돼 아베총리가 자신과 친분이 있는특정 업체에 특혜까지 줬다는 논란까지 아베 시캔들의 범위가 전방위 적으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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