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0 도쿄올림픽 방사능 피폭 잔치?
    경제 2019. 12. 6. 13:38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주식 어린이입니다.

    오늘 가지고 온 주제는 도쿄 올림픽 관련 소식입니다.

    일본 방사능 올림픽 되나?

    최근 2020년 도쿄 올림픽 성화 출발지에서 방사선 고선량 지점이 발견됐습니다.

    고선량 지점이라는 것은 방사선이 강하게 나오는 지점을 뜻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발견된 지점에서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과 비교 시 최대 1775배의 방사능 수치가 측정되었습니다.

     

    4일 그린피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도쿄 올림픽 성화 출발지로 지정된 J빌리지에서 방사선 고선량 지점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성화 출발지인 J빌리지는 후쿠시마 제2원 전에서 2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합니다.

    이곳은 현재 일본 유소년 축구팀과 해외 축구 선수단이 훈련 시설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 방사선 방호 전문가 그룹은 지난 10월 J빌리지 훈련시설 주변지역을 특수 측정 장비로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주로 잔디나 나무 조경에서 고선량 지점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경기장 부근 주차장에서는 최대치인 시간당 최대 71 마이크로 수치가 확인됐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나기 전 보다 1775배에 가까운 값입니다.

     

    정상적인 환경에서 나오는 자연 방사선은 0.1~0.3 마이크로입니다.

    세계 원자력 협회에 따르면 방사선 피폭량은 시버트라는 단위로 표시됩니다.

     

    1 시버트는 1000밀리 시버트입니다.

    인체에 유해한 수준의 피폭량은 1 시버트 정도로 규제됩니다.

    누적 노출량이 1 시버트 일 경우 100명 중 5명이 수년 내 암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 이곳은 일본 정부가 수년간 제염작업을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린피스 일본 사무소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그 효과를 강조해온 제염 작업이 철저하게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후쿠시마 방사선 오염 수준이 한 국가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다는 점을 시사한다"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방사성 물질은 외부 환경에 의해 쉽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고선량 지점을 제외한 J빌리지의 방사선 준위는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비나 바람의 영향으로 다시 오염될 가능성이 높은 셈입니다.

    도쿄 올림픽 성화는 내년 3월 26일 J빌리지를 출발해 미야기현과 이바라키 현등 후쿠시마 현과 가까운 지역을 경유합니다.

     

    방사능에 대한 위험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올림픽 유치 때부터 내세우던 부흥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펼쳐질지 의문입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