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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 몰리는곳 따로 있다.
    경제 2020. 2. 11. 22:45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주식 어린이 입니다. 

     

    달러와 물가의 관계

    오늘은 다룰 주제는 달러와 물가 입니다. 

    경기 라는것은 사실 물가와 큰 상관 관계가 있습니다.

     

    최근 아주 주목을 받고 있는 일명 돈 찍어내기.

    금리 인화와 재정 정책을 통한 달러 찍기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근데 재미 있는것이 미국이 달러를 그렇게 많이 찍어 낸다는데 왜 저는 달러가 없을까요?

    아니 달러가 없더라도 우리나라 자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증가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까요?

     

    그 많은 달러가 도데체 어디로 들어가고 있는걸까요?

    왜 달러와 돈이 이렇게 많이 찍히고 있는데 물가가 상승하지 않는걸까요?

     

    첫번째 아마존 효과 

    아마존에서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졌습니다.

    이른바 아마존 효과라고 합니다.

     

    아마존 효과가 왜 물가를 낮추게 될까요?

    많은 사람들이 최저가를 검색해서 저렴하게 물건을 사게 됩니다.

     

    전세계 공급망이 연결되면서 유통 혁명이 이루어 지는데요.

    이러한 유통 혁명을 통해서 많은 소매점들이 망해가고 있는데요.

     

    최근 10년간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마트, 소매점은 말할것도 없이 많은 오프라인 가게들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매업들이 폐업을 하게 되면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싼가격에 쏟아 냅니다.

     

    아마존 효과를 통해 세계 각지의 저렴한 물건들이 판매 되는것 과 더불어 폐업한 소매점의 물건들까지 시장으로 쏟아 지게 되면서 물가를 낮추고 있는것 입니다.

     

    두번째 좀비 기업 양산 

    사실 구조 조정 이라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제조업의 경우에도 과정을 뛰어 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인데요.

     

    생산성이 낮은 제조업체들이 도태 되고 망하게 되면서 생산성이 좋았던 제조 업체들이 가격 경쟁을 통해 낮췄던 가격을 다시 높여서 이윤을 창출해 가는 과정이 있는데요.

     

    예를 들면 삼성전자가 반도체 치킨 게임을 했을때 많은 경쟁 업체들이 가격 경쟁을 치열하게 하다가 생산성 낮은 기업들이 도산을 하게 되고 살아 남은 삼성전자가 더 큰 이윤을 만들었습니다.

     

    해당 과정에서 반도체의 물가는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하는 국면을 만들었는데요.

    이러한 과정은 산업 전반에 걸쳐 존재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 저금리를 유지하게 되면 좀비 기업들이 버틸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이런 생산성이 낮은 기업들이 망하지 않고 계속 물건을 쏟아 내게 되는것입니다.

     

    좀비 기업들이 물건을 계속 쏟아내면 초과 공급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면서 물가가 떨어 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디스플레이의 경우를 들수 있는데요.

    중국의 디스플레이 좀비 기업들이 생산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효과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망하지 않고 계속 디스플레이를 찍어 내게 되는것이죠.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삼성 디스플레이 라고 할지라도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더라고 계속 되는 좀비 기업의 초과 공급 때문에 같이 피해를 볼수 밖에 없는것 입니다.

     

    이렇게 되니까 디스플레이의 물가는 좀 처럼 오를 기미가 안보이는것이죠.

    죽지 않고 생산을 계속 지속 하기 때문에 전체 물가를 떨어 트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제 유가 가격 입니다.

    현재 배럴당 45달러 정도를 유지 하고 있는데요.

    지금 보면 러시아 쪽에서 감산을 안하면서 기존의 생산량을 계속 늘리고 있는데요.

     

    천연가스 역시 최저가를 갱신하고 있고요.

    미국의 에너지 관련 가격 역시 최저치 까지 내려 갔습니다.

     

    전반적으로 에너지 관련 모든 기업들이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당연히 전반적 가격이 내려 가기 때문에 손해가 누적 되고 있는것인데요.

     

    이 손해 국면을 탈피 하기 위해서 가격을 직접 조절 할 수 없으니 생산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산량을 계속 늘리면 공급 과잉이 이루어지고 유가가 더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달러 강세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1190원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기존 1150원을 유지 하던것이 달러 강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달러 강세 라는것은 미국 입장에서 보면 수입물가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달러 강세를 보실때 양국의 금리차를 보는게 중요합니다.

     

    미국 금리가 높고 우리나라가 금리가 낮다고 생각해 봅시다 .

    그럼 미국으로 돈이 쏠리겠죠.

     

    더 튼튼한 나라 이기도 하고 금리 까지 높으니 우리나라에 돈을 넣어둘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현재 미국의 금리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높습니다. 

    미국 쪽에 돈이 쏠리면 쏠릴수도 달러 강세는 더욱 강력 해 집니다.

     

    또 하나 중요한것이 성장 동력 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와 미국이 있을때 우리나라가 1년에 10% 성장이 예상 된다고 합시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가 금리가 낮더라도 성장성을 보고 많은 돈이 들어오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미국에 있는 달러가 우리나라로 쏟아져 들어오는 것 이죠.

     

    그러나 현재는 미국의 성장성이 다른나라에 비해 압도적 으로 높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달러강세의 두가지 큰 축인 성장동력 , 금리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것이죠.

     

    자 정리를 한번 해봅시다.

    - 물가가 오르지 않는 원인

     

    1. 아마존 효과를 통한 저렴한 물건의 공급 + 폐업한 오프라인 기업의 물건 공급

    ->>> 초과 공급 물가 하락 

    2. 저 금리를 통한 좀비 기업 양산으로 초과 공급 ----> 물가 하락

    3. 유가 가격 하락을 통해 기업들이 더 많은 생산 (초과공급) ----> 물가 하락 

     

     

    - 달러 강세의 이유

    1. 미국이 선진국 어떤 나라 보다 금리가 높다. (금리차로 인해 달러를 빨아들임)

    2. 성장성도 다른 어떤 선진국 보다 압도적으로 좋기 때문에 달러가 더욱 몰림.

     

    미 연방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엄청나게 찍어낸 달러가 있습니다.

    현재 미국이 물가가 안정된 상태에서 달러 강세로 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돈이 몰려들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연방은행 돈이 돌고 돌아 다시 미국에 돌아 오고 이 달러가 현재 미국의 주가자산을 떠받들고 있다는것이죠.

     

    이러한 흐름이 지속 되면 계속 해서 미국 주식들이 좋아 질수 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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