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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일본 경제 상황 예측 및 전망경제 2019. 12. 14. 21:44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주식 어린이입니다.
일본경제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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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려드릴 소식은 일본 관련 소식입니다.
요즘 '미국 말고 좋은 국가가 없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나요?
미국이 딱 장벽을 쳐놓고 혼자만 발전하고 있는 형국인데요.
새롭게 다시 부각되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일본입니다.
최근 주가지수가 대만과 함께 자체 최고치로 올라섰고요.
일본이 엄청나게 돈을 풀고 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경기가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1. 준 기축통화국 (엔화의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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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일본은 준 기축통화국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로, 엔화, 달러 3가지 통화는 돈을 많이 풀어도 다른 국가들이 믿을 만한 신용을 가진 통화입니다.
그래서 유로, 엔, 달러가 돈을 잘 풀고 세계 여러 나라들이 일을 열심히 하면 그게 경제가 성장하는 길입니다.
이상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경제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생산과 소비가 중심이 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다른 나라들이 많이 생산하고 판매하면 일본, 유럽연합, 미국이 찍어낸 돈으로 경제가 돌아가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서 세계 많은 제3세계 국가들이 이런 것들의 질서를 반항하고 나서서 서로 연합하여 스스로의 통화를 만들어 보려고 했었는데요.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과 같이 대규모 소비의 힘이 없기 때문에 그러한 통화가 유지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경제력이 있어야 기축통화국으로 지위가 형성된다는 걸 증명한 셈이죠.
한편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 보면 기축통화국 미국, 준 기축통화국 일본, 유럽연합 이렇게 있지 않습니까?
이 셋을 비교해 보면 그동안 미국은 돈을 굉장히 잘 풀었습니다.
그러나 일본과 유럽연합이 돈을 잘 풀지 않아 경기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유럽 엽합의 경우 굉장히 돈 푸는 것에 보수적인 독일이 꽉 잡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 순환이 잘 되지 않았죠.
일본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만 내년부터 돈을 많이 풀기로 했습니다.
2. 산업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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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물 경제인 일본의 제조업도 다시 좋아지고 있는 신호가 보이고 있습니다.
거기에 일본 기업들의 성장도 눈에 띄고 있죠.
일본의 산업구조를 보면 대만과 떨어트려 놓고 볼 수 없습니다.
예전부터 일본과 대만 두 나라는 산업적으로 분업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는 대만 기업인 TSMC에 일본이 많이 의존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또 각기 다른 제조 공정을 분업하면서 대만과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가 지수 역시 일본과 대만이 비슷하게 변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재한 것도 대만과 우리나라를 동급으로 관계를 재정립하면서 대만과 국제 분업 체제를 만들려고 하는 의도가 아닌가 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은 현재 고용 창출이 있는 소비 쪽으로 대규모 투자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사실 고용 창출이 잘되는 소비 쪽에 투자를 늘려나가면서 경제를 성장시키는 일이 쉽지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일분 사람들이 자동차 산업과 같은 고용이 큰 산업이 투자를 해서 경기를 이끌자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절대 요즘 같이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육성하기가 힘듭니다.
특히나 이런 고용창출이 많이 되는 사업은 중국의 대규모 인력 투입으로 감당하기 힘든 면이 있기 때문이죠.
또 첨단산업의 경우 한번 순위를 놓치게 되면 따라 잡기 힘든 측면도 있습니다.
일단 한번 뒤쳐지면 그 이후로 회복이 힘들기 때문에 투자를 게을리할 수 없습니다.
일본의 경우 강력한 기술력과 대만과의 분업을 통해 소비 쪽 투자와 첨단산업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이죠.
3. 재정정책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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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에서 일본이 돈을 풀고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내년부터 일본은 돈을 금리 인하로 중앙은행에서 푸는 게 아니고 재정정책으로 풀 예정입니다.
그러면 내년 재정정책으로 돈을 풀어내면 무슨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돈을 푸는 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돈을 푸는 주체입니다.
예를 들어 돈을 중앙은행에서 풀면 그 돈이 금융시장에서 풀리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그 돈들이 자산에 스며들게 됩니다
자산에 거품이 생기고 자산의 가격이 올라갑니다.
그러면 기업은 자산의 올라간 가격을 보고 투자를 통해 자산을 만들어 내려고 합니다.
다시 기업 투자가 일어납니다.
그런데 요즘은 자산 가격이 올라가도 기업이 섣불리 투자를 늘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구글 , 아마존과 같은 대규모 기업들 때문입니다.
이 기업들은 초기 투자비용도 많이 들고 새로운 파이를 다 잡아먹습니다.
그러니 자산 가격이 올라가도 이게 실제 투자로 이어 지지 못하는 겁니다.
투자를 해봐야 거대 기업들이 독식할게 분명하니까 이도 저도 못하는 거지요.
이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돈 만 풀어 재끼면 자산에 계속 버블이 생기고 그 버블을 거대기업들만 빨아먹게 됩니다.
중앙은행 돈 풀어다가 거대 기업에게 주는 꼴입니다.
그러면 경기 지표는 좋아졌는데 실상은 아무것도 달라지는 게 없게 되죠.
이게 지속되면 결국 뻥 하고 버블이 터집니다.
이러한 악영향 때문에 소비에 감세를 주거나 직접 사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어 실제 생산에 영향을 주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재정정책을 통해 돈을 푸는 방법이죠.
2020년 일본 재정정책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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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경기 주체인 기업에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고 있는 과감한 재정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업에다가 돈 풀면 무조건 좋으냐?
꼭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통화정책은 경기 부양 효과가 안 나올지 모르지만 재정정책은 반드시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통화정책도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돈이 계속 나온다고 생각하면 기업들이 물건을 만들고 싶어 하고 지속적으로 재투자가 일어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처음에 기업들이 돈을 풀리면 귀하기 때문에 딱 잡아 놓고 잘 안 풀려고 하겠죠.
그러나 정부가 지속적으로 돈을 풀려는 모양새를 보이면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나온다고 생각해 투자를 이어 나갈 겁니다.
이러한 선순환이 이루어지면 처음에 정부가 쓰는 돈이 마중물이 되어 기업의 투자로 다시 돈이 도는 순환이 지속될 겁니다.
이런 재정정책은 다루기 민감하고 어렵기 때문에 많은 나라들이 제대로 사용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경험도 많고 준 기축통화국의 지위 덕분에 다른 국가들보다 안정적이죠.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내년에 더욱 좋은 성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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