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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 남매의 난 + 조현아 경영복귀 가능성은??
    경제 2019. 12. 24. 20:31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주식 어린이입니다.

    오늘은 조금 자극적인 주제입니다 바로 한진 남매의 난입니다.

     

    한진가 남매의 난 

    한진의 경영권 승계를 놓고 처음 있는 일은 아닙니다.

    선대에는 한진가의 형제의 난이 있었습니다.

     

    재계에는 한진가의 휴화산이 터져버렸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한진가의 조양호 회장이 돌아가신 지 약 8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러나 유언장을 남겨놓으시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돌아가신 측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훈 정도밖에 없어 '같이 잘해라'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유언장을 남겨야 정확히 어떻게 분배하고 누가 어디를 이끌지가 명확하게 나와야 하는데 이런 것이 없으니까 분쟁의 발생 가능성은 불 보듯 뻔한 사태였습니다. 

     

    LG그룹의 경우 유명한 장자 승계로 체계를 갖추고 있는데요.

    이러한 명확한 절차가 없다 보니 한진가는 법적으로 나눠 가졌습니다. 

     

    조원태 회장이 6.52%를 가지고 있고 장녀 조현아 6.49% , 동생 조현민 6.48% 어머니 이명희 회장이 5%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번 기자들이 조원태 회장에게 장녀 조현아 씨의 경영권 복귀 등 절차가 이루어지는 것을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아 사실상 경영권 승계를 부정하고 있는 입장이었습니다.

     

    조현아 부사장 복귀하나?

    그러나 이에 대해 조현아 부사장이 자신의 복귀에 대해 합의도 없이 언급을 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굉장히 불쾌해했다고 합니다. 

    사실 조현아 부사장은 경영권 복귀를 강력하기 소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좀 더 위험한 일은 강성부 펀드가 현재 17%를 소유하고 있어 최고 주주로 등극해 있는 상황입니다.

    가족들 중 어느 누구라도 강성부 펀드에 붙을 경우 경영권을 가지고 오기 힘든 상황입니다. 

     

    한 마디로 가족들이 똘똘 뭉쳐 연합하지 않는 다면 경영권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조원태 회장이 누나인 조현아 부사장을 강제로 밀어내려고 할 경우 조현아 부사장이 강성부 펀드와 연합하여 역공을 들어 올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통상 선대가 돌아가시면 1년 정도는 잠잠하게 지내는 것이 보통입니다만

    한진가는 1년이 아직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시끌시끌한데요. 

     

    바로 26일 배당기산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 주주 확정일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입장을 확실히 하여 주주들은 물론 개인 소액 투자자들 에게 까지 입장을 밝히는 게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태도를 놓고 봤을 때 조현아 부사장의 경영에 대한 미련과 경영권의 복귀의 염원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에 대해 여러 부정적인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조현아 부사장의 경우 땅콩 회항 사건 이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아졌습니다.

    대한항공 노조는 즉각적으로 경영복귀 절대 반대 성명을 내고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한진칼 주가 상승이유

    그런데 이제 한진 칼에서는 경영의 안정을 위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아마 사건을 조금 조용하게 처리하고 싶어 하는 입장입니다. 

     

    사실 한진 칼이 주가에 좋을 호재가 별로 없습니다. 

    왜냐면 딱히 생산성이 향상된 것도 없고 사업성이 좋아진 측면도 없습니다.

     

    그런데 주가가 20%나 올라서 쭉 올라왔습니다. 

    지분율 경쟁을 하게 되어 경영권 분쟁이 되면 기업 내용과 관계없이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

     

    한진그룹의 조 남매의 경영권 다툼과 주가의 변동을 조심스럽게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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