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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우리나라 조선업 주가 들썩이나?
    경제 2019. 12. 6. 22:00
    우리나라 해운업계의 엄청난 호재

    러시아의 국영 에너지 회사 이면서 원자력 회사인 로사톰이 해운업으로 사업을 확장 하면서 우리 조선 3사에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형예산을 쏟아 부어 북극 항로를 개척 하기로 하면서 현재 최대해운사 머스크와 빅2 경쟁구조로 가겠다는 건데요.

     

    로사톰사가 해운업으로 확장하면서 투자할 예산은 무려 70억 달러 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중 57억 달러를 쇄빙 컨테이너선을 확보하는데 쓰기로 했습니다.

     

    쇄빙선 건조능력을 갖고 있는 조선사는 우리나라의 조선 3사 밖에 없습니다.

    결국 세계 최대 해운사의 명예는 한국 조선사 건조능력에 달린 형국입니다.

     

    지구 온나화에 따른 북극 항로 개척이 보다 수월해지면서 러시아가 북극 항로를 이요하는 선사를 운영한다면 수에즈 운화를 이용하는 선사와 경쟁에서 앞설수 있는 만큼 그만한 물량의 쇄빙선을 필요로 할 것 이고, 해운사가 원하는 적기에 완벽한 기술로 쇄빙선을 건조할수 있는 우리 조선사로서는 수주를 따놓은 당상이라고 전망하는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현재 유럽과 아시아 항해거리는 부산, 로테르담을 기준으로 수에즈 운하를 지날경우 항로 2만 2000km에 항해 일수는 40일이 걸리는데, 북극해를 지날경우 1만 5000km로 약 7000km가 감축되고 항해 일수도 30일로 단축됩니다.

     

    러시아는 북극항로가 활성화 되면 시베리아 북부지방에 매장된 막대한 자원 개발을 활성화 할 수있게 됩니다.

     

    현재 일본은 미츠이 상선회사가 러시아 노바텍사와 연합해 LNG 쇄빙선을 이용해 북극권에서 생산한 LNG를 아시아 지역으로 수송하고, 또 비용절감을 위해 환적사업을 벌이는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로사톰이 밝힌 해운업 확장 계획을 보면 2023년 부터 해운업 기대수익이 대폭 늘어나는데, 이는 쇄빙컨테이너선을 2022년 부터 인도 받는것을 전제로 한것입니다.

    우리 조선 3사로서도 로사톰의 물량은 굴러들어오 호박과 같습니다.

     

    로사톰이 필요로 하는 쇄빙 컨테이너선은 무려 55척에 달하는데, 일반 상선도 아니고 쇄빙 컨테이너선이라고 하면 우리 조선 3사가 독점적이면서 비싼 가격을 받을수 있습니다.

    LNG 운반선을 기준으로 하면 일반 LNG운반선이 1억8500만 달러 이고 쇄빙 LNG 운반선은 3억 달러가 넘습니다.

     

    북극 항로는 가장 높은 등급인 아크 7급의 쇄빙선이어야 1년 내내 이용할 수 있는 험로 인데, 이 정도 등급의 쇄빙선 건조 기술은 우리 조선 3사 밖에는 없습니다.

    더욱이 조선 3사는 모두 러시아와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4년 수주한 야말프로젝트 LNG 운반선의 15번째, 마지막 선박을 인도한 상태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러시아로 추정되는 유라시아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15억 달러 어치를 수주한 바 있고, 현대 중공업도 러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즈베즈다 조선소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나라 조선3사에 전망을 부러워 하기라도 하듯 원래 한 회사였던 중국 CSSC와 CSIC가 다시 합쳐 CSG가 출범 했고 일본 1위업체 이마바리 조선과 재팬 마린 유나이티드가 자본,업무 제휴에 합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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