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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람코 상장 = 국내 정유사 재앙???
    경제 2019. 11. 29. 06:10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주식 어린이 입니다.

    아람코가 뭐에요???

    이번에 알려드릴 소식 아람코 관련 소식입니다.

    아람코라고 아시나요?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회사입니다.

    엄청나게 큰 규모를 자랑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이 이끌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만수르의 10배 이상의 부자로 알려져 있죠.

     

    그렇게 큰 회사인 아람코가 IPO를 진행합니다.

    IPO는 주식 상장을 위해 자신들의 기업정보를 공개하는 것입니다.

     

    즉, IPO란 자기들 주식 상장하기 전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큰 회사인 아람코 주식은 어디에 상장되고 얼마나 상장될까요?

     

    우선 아람코는 미국과 유럽의 몇 개 나라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주식 상장을 위해서 말이죠.

     

    그러나 미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표면적 이유로는 9.11 이후 사우디 아라비아가 테러국가로 남아 있기 때문이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테러국가 명단에서 특별히 사우디를 제외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형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더 이상 참지 못한 무함마드 빈살만은 칼을 빼들었습니다.

    자신의 국가인 사우디에만 상장하기로 한 것입니다.

     

    기업의 약 1.5%만 상장 하기로 했습니다

    최대 70%의 지분까지 상장할 수 있지만 자본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극소 지분만 상장한 것인데요.

     

    아마 그 이상 해봐야 사우디 주식시장이 이를 받아 들일수 없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 얼마나 크길래 1.5% 만 했을까요? 

     

    아람코의 기업가치는 약 2000조입니다. 

    그래서 1.5%인 30조가 상장되는 것이죠. 

     

    기존 무함마드 빈 살만은 5% 정도를 상장시키고 싶어 했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남은 3.5%도 어디에 상장시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일본 쪽에서도 손을 내밀었다는 걸로 밝혀졌기도 하고요.

    무함마드 빈 살만은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해 약 12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돈이 필요하죠.

    30조 정도로도 좀 부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집중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IPO 및 상장을 서두르는 이유는??

    그러면 왜 이렇게 무함마드 빈 살만은 IPO 공개 및 상장을 서두를까요?

    바로 유가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아람코가 폭격받았던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당시 엄청난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고 유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유가는 일주일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의 생산량이 아직 많기도 하고 수요가 그만큼 없기도 합니다.

     

    즉, 더 이상 좋아 질게 없다는 것입니다.

    유가가 올라야 정유업체든 생산 업체든 이득을 볼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두를 하고 있는 세계에서 제일 큰 회사인 아람코는 유가가 이제 안 오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 거죠.

     

    뒤로 끌고 가봐야 좋지 않으니 지금 해버리자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면 우리나라 정유 업체 들은 어떨까요?

    우리나라도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GS칼텍스 등이 있죠.

     

    이들은 정유사의 주가 예상은 더욱 심각합니다.

    아람코의 상장을 통해서 글로벌 정유 업계의 큰 지각 변동이 생겼습니다.

     

    기존 정유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던 펀드 매너저들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아람코라는 큰 정유 회사가 생겼으니까 추가하긴 해야겠죠.

     

    그러면 기존에 있던 정유사를 빼서 맞춰야겠죠.

    세브론, 엑손모빌 같은 튼튼한 정유사를 뺄까요?

     

    당연히 더 작은 규모의 우리나라 정유사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겠죠.

    그렇기 때문에 최근 주가가 많이 빠진 측면도 있습니다. 

     

    아람코 상장으로 또 어떤 변화가 이루어질지 다시 한번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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