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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배달의 민족 저격
    경제 2020. 4. 7. 22:18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주식 어린이 입니다.

     

    최근 코로나 19로 많은 자영업자 분들이 힘드신 데요.

    이와중에 배달의 민족이 수수료를 높게 책정 하려고 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분노를 사고 말았습니다. 

     

    수원시의 움직임 

    경기 수원시가 최근 배달 주문 서비스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 문제를 지적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적극 지지하며 공공 배달앱 공동개발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7일 시에 따르면 염태영 수원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를 흔드는 플랫폼 기업 '배달의 민족'의 독과점 횡포를 막고자 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의견에 동조하며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수원형 공공배달앱' 개발을 검토 중이다.

     

    염 시장은 "이 지사가 제안한 '공공 배달앱 개발'은 보충성의 원리가 작동하는 좋은 사례"라며 "기초지방정부 차원에서는 규모의 경제가 따라주지 않아 성공여부를 확신할 수 없는 사업이었는데 도가 앞장서 준다면 전례없는 성공을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염 시장이 밝힌 '보충성의 원칙'은 주민들이 원하는 일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기초지방정부가 담당하고 광역과 중앙정부는 이를 보충하는 역할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미 입니다.

     

    그는 "배달의 민족이 내놓았던 수수료 개편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분노하게 만들었다"며 "시는 시민들과 자영업자, 배달노동자 모두가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배달앱 공동 개발과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경기도 자체 배달앱 만드나??

    경기도 관계자는 7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본사와 우아한형제들의 물류서비스 자회사인 우아한청년들 본사(이상 서울 송파구 소재)를 9일 오전과 오후에 방문할 예정임을 밝혔는데요.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배달앱 수수료 인상과 관련해 지난 6일 배민 측이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한 만큼 현재 수수료 방식의 문제점과 대안 등을 알아보고 경기도 차원의 후속 조치를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4일 배민의 수수료 부과 방식 변경에 소상공인 단체가 반발하자 독과점의 횡포라고 비판한데 이어 6일에는 대책 회의를 열어 공공 배달앱 개발 방안을 밝힌 바 있습니다.

     

    경기도 지사가 직접 나선 만큼 쉽게 끝날것 같지 않습니다.

    군산에는 이미 운영하고 있는 자체 지자체 배달앱도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지사의 성격상 끝장을 보는 성격이기에 강력 하게 밀어 붙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배달의 민족 불매운동 조짐

     

    최근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체계가 바뀌면서 주문이 줄어 한달 매출이 4분의 1로 줄어든 가게도 생겼습니다.

     

    이 이유를 수수료체계를 바꾸면서 배달의민족은 주문자 위치에서 가까운 가게의 광고와 후기가 더 많이 노출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유동인구가 적은 지역의 영세가게 주인들 가운데선 이전보다 노출과 주문이 다 줄었다는 호소가 잇따릅니다.

    배민측도 주인들의 항의에 대해 아직 신규서비스라며 명확한 답을 내놓진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점들은 배민앱에서 탈퇴하면 더 주문이 줄까봐 울며겨자먹기로 새로운 수수료대로 신청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배달의민족을 정말 슈퍼 갑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플랫폼을 자기들이 딱 짜놓으니까. 많은 자영업자들이 안 할 수가 없는 그런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겁니다. 

     

    배민 측은 수수료 논란에 사과했지만 기존 정액제 광고에선 광고를 많이 내는 대형가게들이 유리한 부작용이 컸다며 다시 이전 수수료 체계로 되돌릴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판여론은 여전해 배민앱을 지웠다고 인증하거나 앱대신 전화로 주문하자는 항의성 글들이 계속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위, 2위 사업자인 배민과 요기요의 합병을 심사중인 공정거래위원회는 독과점 여부를 심사받는 도중 수수료 체계를 크게, 뜻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은 배민의 시장 지배력을 가늠할 수 있는 단적인 사례라며 심도 있는 조사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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