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경선포기! 슈퍼화요일 결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주식 어린이 입니다. 

 

오늘 들고 온 소식은 미국 대선 관련 소식 입니다. 

최근에 있었던 슈퍼 화요일 이라고 불리는 경선이 있었습니다. 

 

이번 결과를 통해 블룸버그가 경선을 포기 했습니다.

간단하게 소개 하자면 이번 경선은 민주당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공화당인 트럼프의 재선에 맞서 싸울 후보를 뽑고 있는 중입니다. 

 

민주당 후보로는 조 바이든 , 블룸버그 , 샌더스 3후보가 경합 중이었습니다.

이 중에 블룸버그가 포기 하면서 두명의 후보로 압축된 것 입니다.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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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블룸버그를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정치 보다는 경제 쪽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큰 인기를 끌었던 인물이죠.  그를 간단하게 살펴 봅시다. 

 

미국의 기업인이자 정치가이며 전 뉴욕시 3선 시장. 블룸버그 통신 등을 포함한 대형 미디어 그룹 블룸버그 L.P.의 창립자입니다. 

 

그의 이름을 딴 그룹인 블룸버그는 1981년 1천만 달러로 세운 회사인데 어마어마하게 커졌습니다.  

 

이 회사는 미국의 주식시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블룸버그 단말기를 증권회사에 납품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21세기 들어서 종합 미디어 그룹이 되었으며 경제뉴스를 중심으로 세계 최강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마이클 블룸버그는 이 회사를 세워서 어마어마한 갑부가 되었고, 후에 뉴욕시장 으로 뛰어들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는 사실 이미 억만 장자이자 뉴욕시장을 3선 이나 한 대단한 인물인데요.

특히 그의 자산은 미국 8위의 부자로 집계되며, 재산은 포브스지 추산 기준으로 372억 달러에 달합니다.

(372억도 대단한 수치 인데, 372억 달러라니 ...)

 

자기가 부자라고 항상 강조하는 트럼프 보다 약 8배 더 부자라고 생각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는 정계에 입문해 뉴욕시장에 당선된 후 3선에 성공하며 대선주자 급으로 성장했고요.

원래는 민주당 소속이었지만 2001년 민주당을 탈당한 뒤 공화당 소속으로 뉴욕시장에 당선되었다.

 

또 2009년에는  무소속으로 뉴욕시장 3선에 성공하였습니다. 

뉴욕시장 재임기에는 연봉을 단돈 1달러만 받으며, 9.11테러 이후의 뉴욕을 재건시켰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다시 대선으로 뛰어들 기회를 포착 하였고요.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하지만 첫 여론조사에서 4%밖에 안 나와 오히려 각 후보의 결집만 도와주고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그래도 그는 반드시 트럼프를 낙선 시켜야 한다는 열망으로 가득한 인물입니다. 

 

경선비용으로 1조원을 사용하겠다고 공언 하기도 했을 정도의 재력가 이기 때문에 세간의 기대를 모았었습니다. 

막대한 부자이자 자신의 재산을 선거운동에 쏟아붓고 있어서, 돈으로 민주주의를 사려고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고령이라는 점도 약점으로 꼽히고 있으며 또한 이미 경선을 위한 토론회 등 사전 행사가 상당수 진행된 굉장히 늦은 시기에 출마했다는 문제점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약점들이 많이 노출 되었기 때문에 크게 판을 뒤집기 힘이 들었고 마침내 이번 슈퍼화요일 경선의 참혹한 패배를 인정하면서 경선 레이스를 포기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선거 비용만 자그마치 6억 달러 가까이를 지불하고도 결국 결과를 뒤집지는 못한 셈이 되었는데요.

 

자금이 부족했던 조 바이든 입장에서는 향후 경선에서 중도표가 갈리는 것을 막고선거 자금도 기대할 수 있으니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