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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김정은에 관심 없다.
    경제 2020. 1. 2. 15:16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주식 어린이입니다.

     

    오늘은 미국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왜 이렇게 북미 관계에 진전이 없는지 미국의 상황은 어떤지 또 트럼프는 현재 어떤지 다뤄 보겠습니다.

     

    트럼프의 현재 상황

    현재 미국에서 트럼프의 관심도는 어마 어마 합니다.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결혼 1등 신랑감이 항상 오바마였는데 이제 트럼프로 바뀌고 있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굉장히 높습니다. 

     

    트럼프는 현재  42%의 지지율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충 40~50%의 지지율을 항상 미국에서 재선을 노리는 대통령들이 받고 있었습니다.

     

    근데 신기하게 다른 대통령들과 비교해 보면 트럼프는 지지율의 박스 권에서 절대 움직이지 않는 형국입니다. 

    즉, 아주 탄탄한 고정 지지층이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현재 트럼프의 대항마로 민주당의 바이든이 나올 것 같다는 여론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

     

    다른 민주당 후보들은 지금도 트럼프와 여론조사를 해봤을 때 이긴다고 나오는 후보가 바이든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많은 민주당 후보들이 트럼프의 여론조사에서는 이긴다고 나왔었는데 상황이 급변한 것이죠.

     

    또 트럼프와 경쟁할 때 꼭 이겨야 하는 주 들에서 바이든이 다른 후보들에 비해 강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사실 바이든 같은 경우도 트럼프와 가상 경쟁에서 10% 이상으로 이기는 예상이 되었는데 그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트럼프의 지지를 부끄러워 하지만 몰래 지지하는 층이라는 뜻의 '샤이 트럼프'층이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의 경우 대선이 다가오면 '샤이 트럼프'라고 하는 트럼프의 숨겨진 지지층이 나타날 경우 실제로 판세가 어떻게 흘러 갈지 모릅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제는 트럼프 지지를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샤이 트럼프' 층이 없는 게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변수로는 민주당 경선이 있는데요. 

    사실 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는 경선이 지지층을 집결시키고 관심을 집중시킨다는 측면에서는 굉장히 좋습니다.

     

    그러나 경선 도중 어쩔 수 없이 후보들끼리의 다툼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내부적 다툼을 통해 서로를 공화당보다 미워하게 만들기도 하고 서로 치부를 들어내 제 살 깎아 먹는 경쟁도 하기 때문에 항상 경선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지지율을 보면 탄핵 카드를 꺼내놓고 비판했던 것이 오히려 민주당에게 독이 되고 있는 형국입니다. 

    탄핵이 오히려 민주당에게 악재로 작용한 것은 이 탄핵 정국이 끝나야 민주당 경선에 관심이 집중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탄핵 사건으로 관심이 트럼프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슈를 몰고 다니는 사람인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번 경선을 통해 많은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싶어 하는데 그걸 스스로 탄핵카드로 어렵게 만든 것이죠.

     

    특히나 트럼프의 경우 고정 지지층도 존재하고 워낙 시청률이 잘 나오기 때문에 미디어가 잘 다뤄 주니까 좋든 싫든 관심이 쏠려서 민주당 후보들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트럼프의 악재 북한문제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크리스마스 선물 이라든지 새로운 무기 체계 발표로 세상을 들썩이게 만들었지 않습니까?

    트럼프는 김정은에 대해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는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김정은 위원장의 이러한 행동은 트럼프의 신경을 자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트럼프의 트위터 내용이나 언급하는 것을 보면 북한을 얼마나 신경 안 쓰는지 알 수 있습니다.

     

    김정은이 아무리 위협을 가하고 압박해도 트럼프는 별 신경 안 쓴다는 듯 웃으며 툭툭 던지고 있는데요.

    어른이 어린아이를 달래 듯한 제스처만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정은의 경우 하루빨리 트럼프와 대화하고 싶어서 안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태평양으로 미사일 쏘고 어떤 강력한 제스처를 취한다고 하더라도 미국 인들의 입장에서는 큰 관심 없을 겁니다. 

     

    사실 북한의 경우 우리나라 한 테나 관심 사항이지 미국은 아예 북한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어디 있는지 뭐하는지 알 턱이 없습니다. 

     

    특히 이번 북미 대표인 비건의 경우도 어떤 미국인도 알지 못할 겁니다.

    일반적인 유권자가 관심이 없는 사항이기 때문에 트럼프 역시 북한에 관심이 아예 없는 건 당연한 겁니다. 

     

    사실 미국 사람들이 관심 있는 것은 헬스케어, 보험료 인상과 같은 이슈, 성추문 등 자극 적이고 직접 관련이 있는 이슈 등에 집중되어있습니다. 

    어렵고 이해가 잘 안 되는 북한 문제 라든지 탄핵 문제 같은 것들은 유권자들에게 관심이 없는 사항입니다.

     

    탄핵 같은 경우에도 자국에서 일어난 일도 아니고 해외에서 이슈가 되었던 상황이고 복잡한 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일반 미국인들에게 크게 와 닿지 않는 문제입니다. 

    사실 미국인들도 모두가 정치에 관심이 많지 않고 깊이 있게 정치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이것은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요. 

    이렇게 되니까 오바마 케어라고 불리는 헬스케어 문제와 이주민 문제가 미국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경우 이민자들 문제에 강경하게 대응하고 철벽 및 규제를 강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지지 세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서 인데요.

     

    이러한 이민자들 문제에 대한 강경책은 사실 미국의 미래를 놓고 보면 사실 좋은 일이 절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미국이 성장하고 발전한 가장 큰 원동력은 많은 이민자들을 포용한 덕분입니다. 

     

    그런데 트럼프는 자신의 가까운 미래를 위해 이민자를 배격하는 정책으로 표를 모으고 있는 것뿐입니다. 

    대중들에게 관심이 있는 것이면 그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더라도 표를 위해 계속 정책을 밀고 나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시각으로 접근한다면 현재 북한 문제가 미국인들은 물론 트럼프의 관심 밖에 있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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