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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바이오주를 겨냥하다(Feat. 악의 축)경제 2019. 7. 31. 12:06
공매도의 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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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주가 공매도 세력 손안에 놀아나고 있다.
바이오 주식들의 주가 변동에 가장 큰 요인으로 공매도 세력을 들 수 있다. 공매도가 주가를 조작한다(?) 공매도는 현재 주식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개인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공매도란 무엇일까?
공매도의 기본 개념은 없는 주식을 현재 가격에 판매하고 3일 안에 같은 주식으로 갚는 것을 말한다.
즉, 현재 10만 원의 주식 10주를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하여 100만 원에 공매도하고 3일 안에 10주를 갚아 차익을 챙기는 것을 공매도라고 한다.
만약 3일 후 주식이 8만 원으로 떨어지면 총 20만 원의 수익을 20만 원으로 오른다면 100만 원의 손해를 얻게 된다.
간단한 예로 봐도 굉장히 위험이 크다.
공매도가 뭐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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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는 크게 무차입 공매도, 차입 공매도로 나눌 수 있는데, 무차입 공매도란 없는 주식을 공매도할 수 있는 방법을 뜻하는데, 무차입 공매도는 우리나라에서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고, 많은 나라들에서도 금지되어 있다.
이유는 무차입 공매도를 세력들이 미친 듯이 공매도 치게 되면 주가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차입 공매도란 주식을 빌린 다음 그것을 판매하고 다시 갚는 형식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차입 공매도 만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이 하려면 조건이 굉장히 어렵고 이자율도 높고, 개인이 하고 싶은 종목은 더더욱 참여하기가 어렵다. 공매도는 사실 굉장히 좋은 제도이다 (이론적으로는).
예를 들면 어떠한 주가가 오르려면 해당 주식이 없는 사람들이 그 주식을 사고 싶어 할 때 이러한 현상이 반영되면서 해당 주식의 주가가 올라간다.
주가 상승은 그 주식을 가진 사람과 갖지 못한 사람 모두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이다.
하지만 공매도가 없다면 주가 하락에 관해서 의견이 반영되는 것은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만 의견이 반영된다.
예를 들면 주가가 10만 원에서 8만 원으로 떨어져야 하는데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담합하여 팔지 않는다면 주가가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또한 모든 주식의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헤징도 가능하고 유동성도 좋아지는 등의 장점이 많다. 이렇게 보면 공매도란 제도는 꼭 필요한 것 같다.
하지만, 물론 단점도 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공매도는 개인이 접근하기에 벽이 너무 높다.
즉, 기관들만 참여하고 그들끼리 주가를 가지고 노는 경향을 보인다.
피해는 개인투자자가 보고 이익은 기관들이 얻는 현상이 발생되는 것이다. 이건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공매도를 치는 건지, 공매도를 치니까 주가가 하락하는 건지 구별이 안 가고, 공매도에 참여하지 못하는 개인투자자들은 이리저리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또한 공매도 세력들의 무차별 폭격으로 주가가 이유 없이 하락하게 되면 해당 회사가 주가 방어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하는 형태로 투자금이 묶이게 되는 악영향도 발생할 수 있다.
공매도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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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단점이 너무 크기 때문에 앞서 나온 모든 장점들이 무색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 금지법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기관투자자들이 이득을 보는 공매도가 쉽게 사라질 것 같지 않다.
공매도는 계속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대처이다.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처음에 이야기했던 바이오주들 셀트리온, 에이치엘비, 네이처셀 등 공매도 세력들이 손을 뻗치고 있는 주식들의 특징은 대부분 주가가 급등했었고 이에 따라 급락할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현실적인 대안으로는 아쉽기는 하지만 공매도 세력이 판을 치는 주식들은 성장 가능성이 있다 하더라도 뒤도 돌아보지 말고 나와야 한다.
더 이상 저런 악의 축들의 장난에 소중한 내 돈을 맡겨 줄 수 없다.
대응도 안되고 대처도 어렵다.
잘 생각해보아야 한다.
내가 가진 주식이 대처가 가능한 주식인지, 안전한 주식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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