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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주가 예측 및 전망 (Feat. 카카오택시,카카오 모빌리티)
    경제 2019. 11. 6. 21:15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주식 어린이입니다.

    오늘 알아볼 종목은 카카오(035720)입니다.

    카카오와 SK의 악연의 시작 

    최근 5일 동안 무려 만원이나 올라 현재 151,000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즘 이 종목이 왜 이렇게 오르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최근 카카오 이슈 중에 SKT와 3000억 규모 지분 맞교환이 있었습니다.

    '이게 그렇게 좋은 호재냐?'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크게 보면 카카오, SKT 두 기업 모두 경쟁 완화로 출혈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긍정적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SKT에 비해 카카오가 더 많이 올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맞교환이 사실상 SKT가 카카오에 백기투항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두 기업의 경쟁의 역사를 알아보려면 '로엔 엔터테인먼트'부터 알아봐야 합니다.

     

    4G가 나오기 전 '로엔 엔터테인먼트' 간단히 말해서 멜론은 SKT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불법 다운로드가 판을 치고 있었기 때문에 매리트가 없는 사업이었습니다.

     

    그렇기에 2000억에 이를 매각합니다.

    이 멜론을 나중에 1조 넘는 돈을 주고 다시 카카오가 사 오게 됩니다.

    현재 멜론은 우리나라 스트리밍 업계의 6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SKT가 버린 회사를 카카오가 주워서 크게 키운 셈이죠.

    이후로도 두 기업은 계속해서 같은 사업분야에서 부딪치게 됩니다. 

    카카오 맵과 티맵, 카카오 택시와 티맵 택시 , 소셜커머스 부분에서는 11번가와 카카오 페이 등 많은 사업 분야에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 맵과 택시, 모빌리티 분야입니다. 

     

    맵 부분에는 티맵이 택시 부분에서는 카카오 택시가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죠.

    SKT 입장에서는 카카오보다 훨씬 크고 탄탄한 구축망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쉽게 사업에 뛰어들면 수월하게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었지만, 카카오의 초기 선점 및 연계 진출로 인해 당해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지분 교환이 SKT에게 의미가 있다기보다는 카카오에게 좀 더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카오와 SK의 새로운 시작

    또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위에서 언급한 카카오 택시와 티맵의 결합에 있습니다.

    두 회사가 지분 교환을 통해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면서,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고, 출혈 경쟁 없이 큰 시장을 양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3G의 등장으로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가 또 SKT 역시 큰 성장을 이루어 냈습니다. 하지만 4G 시대에 접어들어 우리나라 기업들은 두드러진 성과를 내지 못하였습니다. 4G는 유튜브와 스트리밍 업체들의 경연장이 되고 말았죠.

     

    5G 시대는 어떨까요?

    SKT는 아마 5G 시대에 접어들면 티맵은 실시간으로 정보를 받아 가장 빠른 길을 제공할 수 있을 겁니다. 많은 실시간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시대에 도달할 것입니다.

     

    또 카카오의 경우 현재 카카오 모빌리티 즉, 택시 분야에 직접 뛰어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 산업의 모빌리티 시장에서 카카오와 SKT의 파트너십은 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앞으로 시장 상황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모르지만, 자꾸 부딪치던 두 기업의 동맹을 통해 카카오는 큰 위협을 하나 제거하였고, 미래 성장 동력에 날개를 달았으니, 요즘 주가가 자꾸 오르는 게 아닐까요?

     

    또한 5G 시대 우리나라의 미래산업을 이끄는 두 기업이 동맹을 통해 작은 시장을 놓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시장을 놓고 다른 기업들과 겨루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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